로마에서 한국인 여행객 투어를 맡고 있는 형제투어 가이드 입니다. 피우미치노 공항에서 시내까지, 테르미니역까지 어떻게 가야 하는지 질문을 많이 받는데, 로마 공항에서 시내가는 방법 4가지를 정리해봤습니다. 꿀팁 받아가세요!

로마 공항은 두 곳입니다
- 피우미치노(FCO) 레오나르도 다 빈치 공항, 대부분의 국제선, 한국에서 오는 항공편
- 참피노(CIA) 공항, 저가 항공을 타거나 유럽 내 이동 시 많이 이용합니다.
첫 번째 테르미니역 가는 방법! 1. 레오나르도 익스프레스 (공항 직통 열차)
핵심 요약
- 공항에서 테르미니역 까지 무정차, 30분이면 갑니다.
제가 항상 일반 기차 아니면 택시 아니면 버스 이렇게 이동을 했었는데, 무정차 공항 직통 열차를 타보고 시간대가 맞으면 이게 제일 편한 것 같아요 무정차라서 물론 정신줄 놓고 잘 수는 없는데, 소매치기가 극성이라. 다만, 안 멈추니까 주의만 좀 주면 굳이 누군가 와서 짐을 노리거나 하지는 않는것 같아요. 멈추지 않으니 실제 도망가기도 어려워서 그런지.
그리고 교통 정체도 없고 제일 뻗어나가기 좋은 테르미니역에 도착하니 숙소가 근처이신 분들, 지하철로 갈아타서 이동하시려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보통 버스나 트램에서는 검표원이 탄 경우에만 그리고 모든 역 정차하는 우리나라 지하철 마냥 멈추는 기차가 있는데 이것도 검표를 잘 안합니다. 그런데 고속 열차, 공항 직통 열차, 직통 버스? 들은 표를 꼭 검사하더라구요 그래서 꼭 표를 구매하시고 타셔야 합니다.
티켓을 구매하실 때 티켓 구매하는 기계가서 영어로 클릭하시고 단계 눌러가면서 사셔야하는데 제가 이탈리에서 계속 지내다보니 OMIO라는 어플을 이용하면 기차나 버스 이용할때 너무 편하더라구요. 지금 어플에 들어가보니 편도 비용이 24,142원이고 수수료가 조금 붙은 요금인것 같긴한데, 티켓 구매한다고 처음 가셔서 영어로 누르고 헤매고, 잘못 구매하시는 것보단 한국어를 지원하는 어플이 훨씬 편하실거에요. 추천드립니다!
아, 일반 열차도 있는데 일반 열차는 13,795원 만천원정도 더 싼데 그냥 직통열차 타시고 맘 편하게 가시는걸 더 추천합니다!

두 번째 테르미니역 가는 방법! 2. 공항버스 (테라비전, SIT 등)
핵심 요약
- 공항에서 테르미니역 직통버스, 일반 열차만큼 비용이 저렴, 다만 교통체증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것도 OMIO 어플에서 구매하실 수 있어요 공항에서 테르미니역 바로 직통으로 이동하는 버스입니다. 지금 회사가 BUS SHUTTLE 그리고 TERRAVVISION 이렇게 뜨는데 둘중 어느곳이나 상관 없습니다. 시간은 45분 뜨는데 새벽이나 밤에는 45분, 더 걸릴때는 1시간20분 이상 걸릴 때도 있습니다.
기차 시간대가 안맞거나, 버스가 더 편하신 분들은 공항버스를 타고 가셔도 좋습니다. 이따 설명드리겠지만 택시를 타려면 줄이 엄청나게 길고 많이 기다려야 합니다. 제가 모르고 그냥 택시타고 편하게 가야지 하고 갔다가 줄이 너무 길어서 30분은 기다려야 겠더라구요. 그정도면 이미 테르미니역에 기차타고 들어갔을 시간이라 포기한 적이 많습니다.
세 번째 테르미니역 가는 방법! 3. 택시 (정액제)
핵심 요약
- 로마 시내(아우렐리아누스 성벽 안)까지 정액 요금제라서 부담이 덜합니다. 시간은 30-50분 정도인데 더 걸릴 때도 있어요
택시중 호객을 하는 택시기사도 있고, 우버기사도 있는데 이 분들은 정찰제 보다 훨씬 비싸게 받습니다.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2배에서 3배정도 받는것 같았어요. 정식택시는 문이나 지붕에 표시가 있고, 흰색 차량이 많습니다. 정액제 요금은 55유로 입니다. 2026년 8월까지도 55유로로 이용했습니다. 다른 글을 보니 45, 60, 50 다 제각각 이던데, 55유로가 맞아요
다만, 숙소가 성벽 바깥에 있는 경우는 추가 요금을 받습니다. 탑승 전에 목적지와 요금을 꼭 확인하고 타시는게 좋습니다. 공항 앞에 대기하는 택시 기사들은 대부분 영어가 가능해서 소통에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혹시 모를 문제에 대비해서 승객 좌석 왼쪽 문에 금속판에 적힌 운전면허 번호를 촬영해 두시면 좋습니다.
호객하는 택시 기사들은 피하시고 꼭 정식 택시 타셔야 처음 여행 오셨는데 시비를 가리느라 기분이 상하는 불상사를 피할 수 있습니다. 근데 택시 줄 너무 길어서 저는 항상 보고 포기합니다. 기다리면 되는데 어찌나 기다리기가 싫은지 미리 어떻게 이용하실지 정하시면 좋습니다.
네 번째 테르미니역 가는 방법! 4. 사전 예약 픽업
핵심 요약
- 위에 세 가지 방법 보다 더 편하게 숙소 앞까지 가고 싶거나, 짐이 많아서 편하게 이동하고 싶은 경우 추천
픽업은 외국인 픽업 그리고 한국인 픽업이 있습니다. 외국인 픽업은 영어로 보통 소통을 하구요 한국인 픽업은 정말 편합니다.
새벽 도착하시거나, 어린이 동반, 짐이 너무 많은 경우는 짐을 먼저 말씀하셔서 가능여부를 확인 받으시고 예약하시는게 좋습니다. 보통 한팀이 2명이라고 치면 큰 캐리어 2개, 기내용 캐리어 2개 해서 4개로 예약을 받는 경우가 많아서 짐이 더 있으실 때는 꼭 미리 확인을 받으셔야 낭패를 보지 않습니다.
한국인 픽업은 요금이 천차만별이긴 한데, 픽업차량도 벤츠부터 일반 승용차까지 종류가 많아서요 보통 90유로가 제일 저렴한 금액인 것 같습니다. 숙소, 목적지와 인원, 짐을 미리 말하고 예약하기 때문에 시비거리가 가장 적고, 비용도 추가될 일이 없습니다. 당일날 급하게 추가하시면 추가되는 내용에 대해서 더 비싸게 물수 있어서 조심하시구요

로마에 기대 반 설렘 반 가지고 여행의 첫 발을 내딛으실때, 좋은 기억을 가져가셨으면 해서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어떤걸 이용하셔도 문제가 없지만 항상 소매치기 조심하시고, 안전 유의하시고, 로마에서 좋은 추억을 많이 쌓아가셨으면 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저는 형제투어 가이드 였습니다. 감사합니다!